남자 농구 6강 플레이오프 참가팀 경기 시작 전 신경전 팽팽하다.


남자 농구 6강 플레이오프 참가팀 경기 시작 전 신경전 팽팽하다.

토토뱅크 0 528 2022.04.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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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L는 ‘봄 농구’가 있다. 남자 프로농구 10팀 중 6팀이 진출하는 플레이오프가 오는 9일 정규 리그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5위 고양 오리온의 1차전(5전 3선승제)으로 막을 올린다.


 두 팀 중 승자가 1위 서울 SK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5전 3선승제로 맞붙는다. 안양 KGC 인삼 공사(3위)-대구 한국가스공사(6위) 간 승자는 2위 수원 KT와 맞붙는다.


 7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선 각 팀 감독과 선수가 상대 팀은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면서 신경전을 벌였다.


 유재학 감독과 올 시즌 신인왕 이우석이 대표로 참석한 모비스는 5차전까지 가는 박빙 승부를 예상했지만 강을준 감독과 이대성의 오리온은 4차전에서 끝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해 챔피언이지만 올해 3위로 포스트시즌에 나서는 KGC 김승기 감독은 “퍼펙트 우승까진 아니지만 최대한 패배를 덜 하겠다. 상대팀에는 죄송하지만 우리가 주연이 될 테니 조연 역할을 해 달라”라는 출사표로 예열을 마쳤다.


 4강에 선착해 한층 여유로운 입장인 SK와 KT는 선호하는 상대팀을 묻는 말에 “누가 됐든 5차전까지 갔으면 좋겠다”라는 입을 모았다. KT 서동철 감독은 “두 팀의 컬러가 크게 다르지 않다. 땀 좀 많이 빼고 올라왔으면 한다”라는 답했고, SK 전희철 감독 역시 “저희는 어느 팀이 올라와도 충분히 이길 수 있으니 제발 5차전까지 가 달라”라는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최준용은 이번 시즌 큰 포부를 갖고 있다. 4년 전 우승 경험을 되돌아보면서 올 시즌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준용이 우승을 차지한 2017-18시즌에는 데뷔 2년 차였다. 당시 많은 경기를 소화했지만 확실한 팀 내 핵심이 아니었다. 올 시즌에는 MVP에 오르면서 영향력이 달라졌다.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끈 만큼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바라보겠다는 각오다.


 각 팀 감독과 선수들이 이날 얼마나 우승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지 보여주는 자리였던 것 같다. 선수라면 감독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건 우승이다. 이들의 열정이 코트에서 보여준다면 팬들에게 많은 볼거리 제공이 될 것이라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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