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독일과의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미국은 99-91로 독일을 제압하며 승리했습니다.
미국 대표팀은 평가전 스케줄을 5전 전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경기 도중에는 어려움을 겪었던 미국은 3쿼터 때 16점 차로 뒤처지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하지만 4쿼터에서 짠물 수비와 집중력을 발휘하여 역전 승을 따냈습니다.
미국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떠오른 앤써니 에드워즈(미네소타)는 34점을 기록하며 팀을 구해냈습니다. 그의 활약으로 미국은 경기 도중에 큰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습니다. 타이리스 할리버튼(16점)과 오스틴 리브스(16점)도 중요한 순간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독일은 데니스 슈로더, 프란츠 바그너, 요하네스 보이트만, 다니엘 타이스 등 4명이 더블-더블을 달성하였지만, 미국의 역습을 막지 못했습니다.
미국 대표팀의 선발 라인업은 제일런 브런슨, 앤써니 에드워즈, 미칼 브릿지스, 브랜든 잉그램, 자렌 잭슨 주니어로 구성되었습니다. 독일은 데니스 슈로더, 안드레아스 옵스트, 프란츠 바그너, 다니엘 타이스, 요하네스 보이트만으로 스타팅을 나섰습니다.
전체적으로 치열한 접전이 이어진 경기에서 미국과 독일은 각각의 강점을 발휘하며 점수를 넘나들었습니다. 두 팀은 1쿼터를 26-26으로 동점으로 시작하였고, 독일이 중반부터 승리를 향한 모습을 보여 전반을 46-54로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할리버튼의 3점 슛과 에드워즈의 활약으로 점차 점수 격차를 좁혀가며 경기를 뒤집어 나갔습니다. 결국 4쿼터에 들어서는 할리버튼과 리브스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 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리브스의 덩크로 미국이 승리를 자축하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