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구 협회는 11일, 오는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를 나타낼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의 최종 12인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는 김선형(SK), 김종규(DB) 등 우승 멤버뿐만 아니라 하윤기(KT), 이정현(소노), 문정현(고려대)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명박 감독은 "하윤기 등 젊은 선수들이 활약하며 역동적인 경기를 펼치길 기대합니다"라며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금메달을 향한 열정과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하윤기 등 신예 선수의 활약에 주목이 기대됩니다. 선수단은 오는 13일부터 훈련을 시작하여 최상의 준비를 갖출 계획입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시작되는 다음 달 23일까지 남자농구 대표팀은 열정과 의지로 무장하여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윤기는 "올림픽 사전 예선에 불참하게 되면서 8일에 대표팀이 해산 됐다. 현재는 수원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오늘(11일) 아시안게임 명단 소식을 들었는데 너무 기쁘다. 꿈에 그리던 국가대표 명단에 들었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되어 설렌다"라며 아시안게임 엔트리 승선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하윤기는 "나 스스로도 중거리슛 횟수를 늘린 게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 중거리슛이 들어가니까 일대일 공격할 때도 한층 편하더라. 슛이 생긴다면 더 할 수 있는 게 많아질 거라고 본다"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13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모여 훈련에 돌입하게 될 것입니다. 아시안게임 조 추첨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잠정 연기된 상태입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대한민국 남자농구는 최고의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향해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