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 시즌에 최하위 성적을 기록한 워싱턴 위저즈는 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최근 두 시즌 동안에도 동부 컨퍼런스 12위로 부진한 결과를 남기며 팬들의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워싱턴은 클리퍼스의 전 단장인 마이클 윙어를 새로운 사장으로 영입하고 전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윙어는 이전에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샘 프레스티를 보좌하였으며, 클리퍼스에서는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의 영입을 주도하여 팀 전력을 강화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마이클 윙어는 워싱턴의 새로운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우승을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것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윙어는 워싱턴이 현재 동부 컨퍼런스에서 우승을 노리는 경쟁자가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우승을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은 현재 브래들리 빌,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카일 쿠즈마를 중심으로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 선수들의 기량만으로는 워싱턴을 상위권으로 이끌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윙어 역시 이에 대한 확신이 없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그는 빌, 포르징기스, 쿠즈마가 팀에서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만약 그들이 당장의 승리를 원한다면 다른 팀에서 그것을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빌은 지난해 여름에 다른 팀으로의 이적설이 나돌았지만 워싱턴과 5년 재계약을 맺고 팀에 남았습니다. 그러나 워싱턴이 전면 리빌딩을 결정한다면 빌의 마음도 변할 수 있습니다. 윙어는 빌과의 대화를 거친 후에 팀의 행보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마이클 윙어는 워싱턴의 변화를 위해 단순히 선수들의 구성을 바꾸는 것보다는 대대적인 변화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워싱턴이 당장 하룻밤 사이에 우승 경쟁자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으며, 이를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워싱턴이 유일한 NBA 팀인데도 불구하고 우승 컨텐더로서의 위치에 걸맞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언제까지나 우승을 노리는 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은 현재 잔류가 불투명한 상황에 있는 포르징기스와 쿠즈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윙어는 그들의 미래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말하면서도 개방적으로 대화하고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은 현재 당장 우승을 노릴만한 전력은 아니지만, 윙어는 미래를 위한 유망한 선수들의 모집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팀의 방향과 목표를 논의하기 위해 선수들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클 윙어가 이끄는 워싱턴의 변화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팬들과 NBA 관심자들은 그들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은 오랫동안 성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변화와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윙어가 팀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고 어떤 변화를 시도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