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비 시즌 파워랭킹이 발표되었다. 대형 트레이드가 마무리되며 다음 시즌 전력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보스턴 셀틱스가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2위를 차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보스턴 셀틱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으로서 정규리그 최고 승률과 플레이오프 동부 정상에 오른 팀이다. 파이널에서는 댈러스 매버릭스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과의 천문학적 계약을 통해 독주 채비를 끝냈다. 지난 시즌 보스턴은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의 강력한 슈퍼 원-투 펀치를 중심으로 크리스탑스 포르징키스, 즈루 할러데이, 데릭 화이트, 알 호포드 등 공수에서 빈틈없는 전력과 조직력을 보였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지난 시즌 서부 최정상급 팀으로,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리그 최고의 슈팅 가드로 자리매김했다. 제일런 윌리엄스는 괄목할 성장을 이루었으며, 쳇 홈그렌의 성장도 기대된다. 조시 기디를 내보냈지만, 알렉스 카루소와 아이재아 할스테인을 데려와 약점인 수비와 리바운드를 보강했다. 업그레이드된 전력으로 서부에서 가장 좋아 보이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뉴욕 닉스는 브루클린의 에이스 미칼 브릿지스를 영입하며 3위에 올랐다. 브릿지스는 강력한 내구성과 공수 능력으로 뉴욕의 전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잘렌 브런슨은 지난 시즌 MVP 레벨의 활약을 펼치며 절대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댈러스 매버릭스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덴버 너게츠는 6위, 필라델피아 76ers는 7위, 밀워키 벅스는 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9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0위에 랭크되었다.
골든스테이트는 15위에 머물며 서부 중위권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디안드레 멜튼, 카일 앤더슨, 버디 힐드를 데려왔지만, 전력 자체가 인상적이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과도한 의존도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JJ 레딕 초보 감독의 리더십에 따라 성적이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비 시즌 NBA 파워랭킹은 다음 시즌의 전력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각 팀의 향후 성적을 예측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보스턴 셀틱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최강팀으로 떠오르며, 다음 시즌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