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우승은 단지 시작일 뿐입니다.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은 금전적인 잭팟까지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테이텀은 NBA 역사상 최대 규모인 5년 3억 1,500만 달러(약 4,350억 원) 연장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보스턴 셀틱스는 18일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4 NBA 파이널 5차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06-88로 제압하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2008년 이후 16년 만의 우승으로, 구단 통산 18번째 정상 등극입니다. 이로써 보스턴 셀틱스는 LA 레이커스를 제치고 NBA 역사상 최다 우승 팀이 되었습니다.
보스턴의 에이스이자 간판스타인 제이슨 테이텀은 파이널에서 31득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맹활약했습니다. 이번 시즌 평균 26.9득점, 8.1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보스턴을 정규 시즌 전체 1위로 이끌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평균 25득점, 9.7리바운드, 6.3어시스트로 팀을 이끌며 득점은 줄었지만 이타적인 마인드로 우승에 집중했습니다.
테이텀은 2017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지명된 이후, 보스턴에서 7시즌을 뛰며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했습니다. 리그를 대표하는 공수겸장으로 성장한 그는 보스턴의 1옵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스타에 5번 선정되었고, 2024 파리올림픽 미국 대표팀에도 뽑혔습니다.
테이텀의 활약에 따라 그의 가치는 더욱 상승했습니다. 테이텀은 현재 NBA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선수 중 하나가 될 예정입니다. 미국 스포츠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테이텀은 겨우 26살이다. 앞으로 몇 년 동안 지금의 경기력을 계속 유지할 것이란 걸 의미한다. 그렇다면 테이텀의 5년 3억 1,500만 달러 계약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라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NBA에서 가장 돈을 많이 받는 선수는 테이텀의 팀 동료이자 파이널 MVP를 받은 제일런 브라운입니다. 브라운은 올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5년 3억 370만 달러(약 4,200억 원) 연장 계약을 맺었습니다. 보스턴이 테이텀과 예정대로 재계약을 체결하면 NBA 연봉 1, 2위가 모두 한 팀에서 뛰게 됩니다.
제이슨 테이텀은 이번 시즌 보스턴 셀틱스를 이끌며 위대한 업적을 이뤘습니다. 이제 그는 NBA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연장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의 활약과 가치는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것입니다. 보스턴 셀틱스 팬들은 테이텀의 활약을 지켜보며 그의 성공을 응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