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박지현의 활약으로 삼성생명을 꺾고 역전승을 거뒀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박지현의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팀을 이끌었다.
12일에 열린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박지현의 화려한 경기력으로 70-57로 삼성생명을 제압했다. 1차전에서 패배한 뒤 2차전에서의 이긴 승리로 우리은행은 시리즈전을 1승 1패로 맞추고 원정 3차전을 준비하게 되었다.
박지현과 김단비 등이 맹활약한 전반전을 통해 우리은행은 경기를 36-26으로 앞서갔다. 특히 박지현은 16점을 기록하여 팀의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와 배혜윤이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지만, 우리은행의 엄청난 기세 앞에서는 무력하게 물러났다.
이러한 활약으로 우리은행은 다음 경기에서의 승리에 희망을 키우며 플레이오프를 이어간다. 함께한 박지현의 트리플더블은 팀과 함께한 생애 최초의 경험이었으며, 이는 팀에 큰 자신감과 힘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