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컵 대회 부상 없이 한다면 좋은 성과 거둬 

 컵 대회를 앞둔 현대모비스의 목표는 부상 없이 훈련한 모습만 잘 보여주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유재학 감독의 발표가 있었다.

 9월 11일부터 경상북도 상주에서 2021 MG 새마을금고 KBL 컵 대회가 개최된다.

 정규리그 개막이 10월 9일로 일정이 잡혀 있다. 그전에 비시즌으로 컵 대회가 열릴 것이고 각 팀들은 컵대회 출전을 위해 열심히 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정규리그가 개막이 되기 전에 먼저 합을 맞춰볼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질 것이다.

 현대모비스 입장도 이런 상황을 잘 알고 있는듯하다. 현대모비스의 용병 선수 라숀 토마스가 자가격 기를 마치고 팀에 합류를 하게 된다. 뒤이어 얼 클락은 9월 초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입국을 하게 될 것이다.

 즉 이번 컵 대회에는 자가격리를 끝마친 라숀 토마스만 출전을 하게 될 것이다. 자가격리를 끝마치고 팀 훈련 및 합을 맞춰보는 것은 처음이라 이번 대회 출전은 많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의 전력을 확인할 수 있고 어떻게 하면 팀에 어울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유재학 감독은 컵 대회도 중요하지만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준비했던 농구를 잘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규리그 개막하기 전에 부상을 당하게 된다면 팀 운영이 많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는 지금 현재 초반에는 훈련 강도를 높였던 선수들도 지금은 점점 강도를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 단계는 완급 조절을 통해서 컨디션을 체크해야 하는 단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유재학 감독은 현대모비스는 새 시즌을 맞아 선수들의 디테일한 움직임과 전체적인 공격 틀에 모두 변화를 줬다. 최근 대학 팀과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이 부분에 대한 테스트를 이어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진짜 실전 무대에서도 그 효과가 드러날 수 있을지다.

 그리고 유재학 감독은 지난 시즌과에 비해 선수들의 움직임과 전체적인 틀을 모두 바꾸면서 계속 준비를 해왔다. 국내 선수들은 이제 달라진 틀에 익숙해진 것 같은데, 외국 선수가 왔을 때 어떻게 될지가 관건이다. 컵 대회에서도 준비해온 농구를 잘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