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에서 경기당 득점이 증가하면서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 루카 돈치치, 조엘 엠비드, 도노반 미첼, 데미안 릴라드와 같은 선수들이 최소 70득점을 기록하며 이전보다 많은 기록이 수록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 40시즌 동안의 기록을 합친 것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이다.
NBA 역사상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윌트 체임벌린이 62년 전에 기록한 100득점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았다. 이에 USA투데이가 "한 경기 개인 100득점 가능할까?"라는 화두를 던졌다.
브라이언트는 "NBA는 언제나 훌륭한 득점자를 배출해왔고, 그에 따라 100득점도 가능하다"라며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하지만 듀란트와 같은 일부 선수들은 100득점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USA투데이는 "100득점을 넣으려면 많은 슛을 성공시켜야 하며, 한 선수에게 공을 몰아주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현재의 경기 환경을 분석했다. 리버스 감독과 바클리 분석가 역시 한 선수에게 공을 집중시키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