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 리그(MLB) 오프 시즌 동안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캐나다 좌완" 제임스 팩스턴(36)은 자유계약 선수(FA) 신분으로 떠돌아다니며 함께 언급되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MLB 베테랑 좌완 선발 자원으로 평가받고, 유사한 빅 리그 경력과 큰 부상 이력 등에서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2023시즌 종료를 맞이하며 두 선수는 새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팩스턴이 류현진보다 먼저 LA 다저스와 1년 1200만 달러(약 160억 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팩스턴이 작년 시즌의 부상에서 회복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한 경험을 강조하며, 그의 2023시즌 성적을 언급했습니다. 팩스턴은 부상에서 회복한 뒤 19경기에서 96이닝을 던지며 7승 5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6월 1일부터 7월 9일까지의 7차례 등판에서는 42이닝 동안 탈삼진 45개를 잡아내며 높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이로써 팩스턴은 류현진에게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며, FA 선발 투수 시장에서 류현진의 이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류현진과 팩스턴은 나이, 성적, 부상 회복 등에서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이적 시장에서 항상 함께 언급되었습니다. 류현진이 다양한 구단의 이적설에 연이어 등장하고 있으며, 류현진의 차례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를 비롯한 여러 팀이 류현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류현진이 어느 팀과 계약할지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두 선수의 미래 이적은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계속해서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