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홍콩과의 경기에서 10-0으로 8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었습니다. 이 경기는 예상보다 초반에 고전했지만 결국 콜드게임으로 승리를 차지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한국 야구팀은 눈을 대만전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 중 하나로 꼽히는 대만전은 대회 이전부터 선수들과 감독인 류중일 감독에 의해 크게 강조되었습니다. 홍콩을 이기고 나서 대만은 태국을 12-1로 꺾으며 7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하였기 때문에, 한국과 대만은 2일에 열리는 경기에서 B조 1위를 놓고 경쟁하게 됩니다.
이것은 아시안게임 야구 대회의 규칙에 따라 조별리그에서 1위와 2위 팀이 슈퍼 라운드로 진출하고, 슈퍼 라운드에서는 조별리그 승패가 그대로 승계되는 대회입니다.따라서 한국이 대만을 이기면 슈퍼 라운드로 가는 길이 열리게 되며, 이후의 경기에서 한 승만 더 하면 은메달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만에 패하면 슈퍼 라운드 진출을 위해서는 다른 A조 팀들을 이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사실상 준결승이라고 볼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대만전은 한국 야구 대표팀에게 금메달을 향한 길에서 중대한 장애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선수들과 팬들은 이 경기에 큰 기대와 긴장을 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