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최형우 복귀는 아직 미정. 

 기아 타이거즈의 최형우는 지금 안과 질환 때문에 부상 명단에 등록되어 있다. 기아의 간판타자의 공백이 더 크게 다가올 것이고 빨리 기아는 최형우의 부재에 적응을 하고 다른 방안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최형우의 부상 정확한 병명은 우측 중심장액성 맥락 망막병증이라는 병이다. 병명을 들었을 때는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는 쉽게 말해서 망막에 물이 찼다는 것이다. 안과 질환이 있는 것은 매우 치명적이다. 선구안이 필요한 타자로써 타석에도 많은 피해를 줄 것이다.

 기아는 최형우 외에도 지금은 나지완 역시도 부상으로 빠져 있다. 기아 타이거즈의 1군 라인업은 대부분 신예들이 많기 때문에 조금의 걱정이 있다. 실제로도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아 타이거즈는 4연패에 빠져 있기도 했다.

 최형우의 올 시즌 경기력은 24경기에 출전해 0.200 (90타수 18안타 4홈런 1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기록적인 면에서는 매우 아쉬운 기록을 갖고 있지만 최형우라는 네임드 만으로 같은 소속팀 선수들에게는 의지가 되는 존재가 될 수 있고 타석에 올랐을 때 투수들에게는 상당히 부담이 되는 선수는 틀림없다.

 최형우와 함께 부상으로 빠진 나지완의 복귀 시점도 아직 정확한 시기를 알 수가 없다. 나지완은 옆구리 부상을 당해서 지금은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나지완을 무리하게 출전을 시킬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김선빈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서 지금은 팀 내 최고참이 빠져 있다 보니 내가 해야 할 역할이 많은 것 같다 책임감이 많이 생기고 팀의 선수들이 주눅 들지 않고 힘을 낼 수 있도록 팀 분위기를 잘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

 승부의 현실은 냉정하다 상대 팀들은 지금 이러한 상황을 역 이용하여 기아 타이거즈를 이기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대비를 잘해야 하는 것은 기아 타이거즈 팀의 역할이다. 김선빈은 꾸준히 자신의 역할을 잘해주고 있으며 어려운 팀을 상대해서 중요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기아 타이거즈는 지금 현재 33경기 15승 18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리그 8위에 링크 되어 있다. 최근 연패 탈출에는 성공하였으나 지금 다시 1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 부상 중인 선수는 최대한 재활에 신경을 쓰고 좋은 컨디션으로 복귀를 해야 할 것이고 지금 출전을 하고 있는 선수들은 부상 선수들을 신경 쓰지 말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기아는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