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탈출 삼성 라이온즈 최하늘 데뷔 첫 승 새로운 발견


4연패 탈출 삼성 라이온즈 최하늘 데뷔 첫 승 새로운 발견

토토뱅크 0 354 2022.08.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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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은 19일 대전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9-5로 이겼다. 완승을 따낸 삼성은 44승 2무 61패가 됐고 한화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한화는 31승 2무 72패를 기록했고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삼성은 이원석이 3점 홈런(시즌 9호) 포함 4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호세 피렐라가 투런 아치(시즌 20호)를 그렸다. 선발투수 최하늘은 5⅔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한화는 투수진이 6회 6점을 헌납하며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삼성은 지난 12일 대구 기아 타이 거즈전에서 7 대 6 진땀승을 거둔 이후 이날 경기 전까지 내리 4연패를 기록했다.


 한화 역시 지난 7일 수원 kt위즈전에서 6 대 5로 승리한 이후 3차례 우천 취소와 더불어 4연패를 달리고 있었다.


 이날 경기는 리그에서 가장 구속이 느린 투수들의 선발 맞대결. 삼성 선발 최하늘은 평균 134.8km/h로 리그 투수 중에 평균 구속 최하위고 한화 장민재도 136.9km/h로 사이드암을 제외한 우완 가운데 가장 구속이 느린 투수다.


 넉넉한 득점지원을 받은 최하늘은 6회 2사 1루에서 문용익과 교체돼 이날 임무를 마쳤다. 최종 기록 5.2이닝 5피안타 4사구 2개 3탈삼진 무실점. 5.2이닝과 86구는 프로 데뷔 이후 최다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7월 31일 롯데전 4이닝 69구였다.


 한편 오승환이 마침내 21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물갔다'라는 혹평까지 들었지만 오승환은 여전히 KBO 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마무리 투수다. 최악의 시련을 겪고 보직이 바뀌기도 했지만 제자리로 돌아와 다시 일어섰고, 21세이브를 달성했다.


 비록 무실점 행진은 19일 한화전(1이닝 1실점)에서 깨졌으나 2사 만루 위기서 박상언을 루킹 삼진으로 처리하고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삼성에게는 좋은 소식이 있다. 박진만 삼성 감독 대행은 "뷰캐넌이 19일 라이브 피칭을 하고 상태를 지켜본 후 23일 퓨처스 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할 계획"이라며 "재활 과정이 순조로우면 1군으로 불러들여 빠르면 28일 경기 투입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랜 시간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뷰캐넌의 복귀 의지는 강했다.


 뷰캐넌은 캐치볼과 개인 훈련을 진행하며 재활 과정을 착실히 밟았다. 라이브 피칭에도 나설 정도로 회복세가 빠른 상황. 퓨처스 리그에서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후 1군에 복귀한다면 휘청이고 있는 선발 마운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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