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KT 보상 선수 김태훈 팀내 최고 활약 중


삼성 라이온즈 KT 보상 선수 김태훈 팀내 최고 활약 중

토토뱅크 0 192 2023.03.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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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은 1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3 KBO 리그 시범경기 KT와 2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2-4로 뒤진 8회 말 대거 3점을 내면서 5-4의 역전승을 거뒀다. ‘약속의 8회’가 펼쳐진 셈이다.


 삼성은 중견수 김현준-우익수 구자욱-좌익수 호세 피렐라-지명타자 오재일-포수 강민호-1루수 김태훈- 3루수 이원석-2루수 김재상-유격수 이재현으로 타순을 짰다. 


 이에 맞서는 KT는 좌익수 조용호-지명타자 박경수-포수 장성우-3루수 황재균-중견수 배정대-유격수 이상호-2루수 오윤석-1루수 강민성-우익수 송민섭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3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공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2회 집중 4안타를 맞은 것이 아쉽게 됐다. 이재익과 좌완 이승현이 1이닝 무실점씩 더했다.


 루키 이호성은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을 만들었다. 피홈런이 하나 있었으나 위력투를 뽐냈다. 5번째 투수 홍정우는 1이닝 1실점으로 썩 좋지는 못했다. 그래도 타선 덕분에 승리투수가 됐다. 최충연이 9회 올라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보상 선수로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김태훈이 전 소속팀 kt를 상대로 추격의 홈런포를 쏜 뒤, 전세를 뒤집는 역전 결승타도 쳤다.


 팀의 첫 점수와 승패를 가르는 결승타 모두 김태훈의 배트에서 나왔다.


 김태훈은 0-3으로 뒤진 7회 말 1사 2루에서 '전 동료' 김민을 두들겨 왼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올해 시범경기 2호 홈런이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반 타자들의 집중력 덕분에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김태훈 선수가 친정팀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호평을 남겼다.


 김태훈은 “친정팀을 상대한다는 것은 의식하지 않았다. 팀이 이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그 부분이 기쁘다. 홈런인지 모르고 2루까지 뛰었다. 8회 찬스에서는 기분이 좀 업된 것 같아서 최대한 침착하게 들어서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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