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는 정규 시즌 우승을 향해 달리고 있는데, 이들에게 초대형 악재가 찾아왔습니다. '에이스'로 알려진 아담 플럿코가 최소 4주 이상의 부상으로 인해 이탈하게 되었습니다.

 플럿코는 지난해 KBO 리그에 뛰어들어 28경기에서 15승 5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맡아 재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루었고, 이번 시즌에도 21경기에서 11승 3패 평균자책점 2.41로 활약하며 연이은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최소 4주 이상의 부상을 겪게 되었습니다.

 LG 트윈스 관계자에 따르면 플럿코는 왼쪽 골반뼈 타박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염경엽 감독은 플럿코의 부상에 대해 "플럿코는 약 4주가 걸린다고 한다. 뼈끼리 부딪힌 것 같다. 4주~5주 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시즌 막바지가 돼야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LG 트윈스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에이스' 플럿코의 이탈로 인한 공백을 메꾸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대체로 김윤식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시키고, 플럿코의 역할을 대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외에도 '필승조'로 알려진 함덕주 역시 이탈하게 되었습니다. 함덕주는 특별한 부상은 아니지만 몸의 회복 속도가 느려져 예방 차원에서 휴식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플럿코의 부상을 대비해 김윤식을 준비시켰다고 말하며, 함덕주의 휴식 역시 시즌 후반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한 대체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LG 트윈스는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