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024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이로써 김하성은 자신의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게 되는 중요한 시즌에 임하게 됩니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을 통해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FA 시장에서 더 나은 계약을 얻고자 합니다.
김하성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하였으며, 현지에서는 개인 훈련을 진행한 후 2024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그는 "예정보다 일찍 미국에 들어가 따뜻한 곳에서 몸을 조기에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작년 시즌 성적에 대해 김하성은 "아직도 내 타격에 물음표가 붙는다고 생각한다"라며 "올해는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타격 부분에서 보완을 해야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김하성은 또한 이번 시즌에는 동료로 합류한 이정후와 고우석과의 경쟁이 자극이 될 것이라고 전하였습니다. 특히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뛴다는 소식에 "이제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고 뛴다. 그의 계약을 뛰어넘기 위해 더 잘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동기부여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하성은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기쁘다"라며 "이들이 잘해줘야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아마추어 선수들이나 KBO 리그에서 뛰고 있는 후배들이 또 도전할 수 있다"라고 전하며 국민들의 응원과 기대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