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버드 랜츠'는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국제 투수 옵션 중에서 고우석을 가장 높게 평가했습니다. 야리엘 로드리게스, 이마나가 쇼타, 우와사와 나오유키 등과 함께 고우석이 1위에 올랐습니다.
이 매체는 메이저리그에서는 KBO 리그의 가치가 인정받지 않아 대부분의 KBO 출신 타자들이 메이저리그 데뷔 시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에게 큰돈을 지불한 것은 의아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고우석에 대해서는 2021년과 2022년에 KBO 리그 최고의 구원 투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하며 30세이브 평균자책점 2.17과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지난해는 부상 여파로 평균자책점이 높아졌지만 삼진율은 꾸준히 상승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우석은 저비용 고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되며, 세인트루이스는 그의 성적이 좋지 않다고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김광현과 유사하게 고우석도 수년간 불펜에서 효과적인 자산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고우석은 LG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354경기에 나서며 19승 26패 139세이브 6홀드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2019년부터 LG에서 뒷문을 지키며 30세이브 이상을 세 차례 기록하고, 2022년에는 42세이브를 통해 데뷔 첫 구원왕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현재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계약을 추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