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가 후배인 한동희와 정훈(롯데 내야수)을 데리고 미국으로 향해 기술 지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롯데에서 활약 중인 두 선수는 이대호의 후배로, 이대호는 그들의 성장을 위해 모든 비용을 부담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동희는 2018년 롯데의 1차 지명을 받아 프로 데뷔하였으며, 지난 3년 동안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이대호는 지난해 은퇴 경기에서 한동희에게 "롯데 팬들의 영웅이 되어줘"라는 부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올 시즌 한동희는 타격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이대호는 한동희와 함께 미국으로 가는 이유를 "선수들이 내 기술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해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동희와 함께 미국으로 가면 확신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대호는 또한 기술 지도를 위해 전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에게 맡기기로 했습니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한 선수로, 타격 이론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코칭 한 마디에 확 바뀔 수 있다. 평생 야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이대호는 "돈 이야기는 하지 말자. 안 아깝다. 나중에 잘 되면 밥 한 끼 사겠지"라고 말했습니다.
한동희와 정훈이 미국 훈련을 통해 더 나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이대호는 "나는 그 디딤돌을 놓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돈 이야기는 하지 말자. 안 아깝다. 나중에 잘 되면 밥 한 끼 사겠지"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미국에 간 김에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감독도 만나러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