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두산 감독은 최근 경기에서 토종 선발 투수인 곽빈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곽빈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투구를 펼쳤고, 이에 대해 이승엽 감독은 "제가 본 곽빈 중 최고였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12일 경기에서 곽빈은 6⅔이닝 동안 2볼넷과 1몸에 맞는 볼로 7탈삼진을 기록하며 2실점(2자책)을 허용했습니다. 팀의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첫 승을 거두지 못했지만, 그의 투구는 KBO 최고 투수의 레벨을 보여주었습니다.

 곽빈은 이날 속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며 108개의 투구를 소화했습니다. 그의 투구는 최고 구속이 155km에 달했으며, 평균 구속은 152km였습니다. 또한 곽빈은 각종 투구 속도와 변화를 통해 상대 타자를 유도하며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이승엽 감독은 투수 교체 타이밍에 대해 "110구를 넘어가면 다음 등판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이라며 곽빈의 투구량을 주의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투구에 대한 극찬은 상대팀인 LG의 최장수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로부터도 이어졌습니다. 켈리는 곽빈을 "진짜 좋은 투수"라며 그의 투구에 대한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곽빈은 아직까지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승엽 감독은 "그런 투수가 아직 1승도 없네요"라며 곽빈의 아쉬움을 나타내었습니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는 양석환이 2안타 2타점, 강승호가 3안타 2타점 1득점, 양의지가 2안타 1타점 1득점 등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제 두산은 다음 경기에서도 이러한 활약을 이어가며 위닝시리즈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