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이번 시즌 MVP를 향해 달리고 있다.

 강백호가 KBO 시즌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 4할 타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4할 시즌 마무리는 레전드 백인천 선수 이후로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KT 위즈의 초신성이라 불리던 강백호가 그다음 선수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T위즈는 전반기를 단독 1위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2위와 2경기 차이를 두고 있으며 단독 1위 자리를 지키는데 당연히 가장 큰 공을 세운 선수는 바로 강백호 선수입니다. NC 다이노스의 양의지 선수와 함께 MVP 거론이 되었지만 양의지 선수는 구단 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로 시즌 조기 중단을 만들 주전 선수들이 빠지게 되면 MVP 수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강백호는 팀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타율 1위, 안타 1위, 타점 3위, 출루율 1위 등등으로 굉장히 독보적인 실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MVP의 멜 로하스가 일본으로 진출하면서 KT 타격 주축 선수가 빠졌다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하지만 멜 로하스가 빠진 KT에 강백호 선수가 더욱 빛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꾸준히 타격감을 유지하면서 가장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주었습니다.

 강백호 선수는 어린 나이에 프로 입단 후 굉장한 주목을 받은 선수입니다.

 젊은 나이에 집중되는 관심도 모두 이겨내면서 점점 좋은 실력을 보여주었고 팀을 먼저 생각하는 넓은 마음과 어떻게 하면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까 끊임없이 노력하는 선수로 알려졌습니다. 선배 선수들과 교류도 잘 하면서 굉장히 두터운 우정도 쌓고 있으며 앞으로 KT 위즈의 주장 완장도 차게 될 선수라고 평가됩니다.

 앞으로 꾸준한 페이스 유지를 잘 한다면 MVP가 불가능도 아닙니다. 하지만 더욱 완벽하게 MVP를 노린다면 4 할 때 타율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7월 초 시즌 중단 전 2연패를 하면서 4타수 무안타로 끝난 강백호는 최종 타율을 0.395가 되었습니다.

 다시 리그가 재개되고 4할 타율까지 올리고 유지만 잘 한다면 상징적인 MVP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당연한 무게감과 부담을 이겨내야 합니다. 팀 내 감독과 코치진들도 "4할 타율을 자꾸 언급하는 건 강백호 선수에게 부담만 가중된다. 당연히 잘 해낼 선수이니 응원만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강백호 선수의 활약을 응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