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일찍 외국인 투수 르위키 교체 결정 

 부상에 힘들어하고 있는 외국인 투수 아티 르위키를 교체 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랜더스의 결정은 생각보다 빠른 결정이 되었다.

 랜더스는 르위키 교체를 결정하고 새로운 용병을 영입하기 위해 계획을 짜고 있다. 이번 시즌 르윈 키는 랜더스와 총액 75만 달러에 계약을 했다. 하지만 르위키는 시즌 초반에 잦은 부상으로 많은 출전을 하지 못했다.

 르위키의 선발 경기는 매우 안정적이며 합격점을 받았다. 개막전 롯데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2실점으로 승리를 가지고 갔다. LG 전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으며 적응을 하고 있는 순간 기아와의 경기에서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면서 강판이 되어 재활 중이다.

 재활은 한 달 동안 이뤄졌으며 재활이 끝난 다음에는 2군에 출전을 하였다. 하지만 2군 경기에서도 계속된 통증을 호소하며 1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병원 진단 결과 대흉근 부상으로 최소 4주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한 달 휴식을 끝나고 또 4주는 랜더스 입장에서는 매우 난감한 상황이었다.

 랜더스는 이러한 상황에 많은 대책 마련을 하고 있었다. 만약 르위키가 부상 재활을 끝마치고 복귀를 하는 것과 새로운 용병 투수를 영입하는 것과는 시기가 큰 차이가 없다고 판단을 내렸다. 새로운 용병 계약 후 비자 발급에 1~2주 걸릴 것이며 코로나 때문에 국내에 들어와서 2주 격리 그다음은 한국 무대 경험을 위해서 2군에서 몸을 푼 다음 1군 무대에 오르면 큰 차이가 없다고 판단을 내렸다.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르위키를 계속 데리고 가는 플랜 B도 있었다 하지만 랜더스 감독 김원형 감독은 만약에 또 부상이 올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건 랜더스 관계자와는 같은 생각이었다. 그래서 랜더스는 결국 르위키와 이별 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랜더스는 이미 빠르게 대체 자원을 찾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었다. 처음 르위키가 부상을 호소했을 때 류선규 단장은 빠르게 해외 스카우터들을 움직여 만일에 대비한 후보 선수 선정을 하도록 지시를 내렸다.

 하지만 지금은 시즌 진행 중이고 있기 때문에 선수를 찾는 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코로나 여파 때문에 더욱더 힘들게 만드는 요소가 있다. 내년 시즌까지 갈수 있는 메이저급 선수들 데리고 오는 건 사실상 어려울 것이다. 선수 선정에 제일 중요한 요소는 당장 6이닝까지 피칭을 할 수 있는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다.

 건강하고 제구력이 있는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 제일 중요할 것이며 류선규 단장의 첫 시즌 첫 외국인 선발이 되는 지금 이 순간 어떤 결정을 할지에 주목을 하며 지켜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