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수술을 하게 된 박세혁 회복까지 최대 50일." 

 두산 주전 포수 박세혁은 지난 LG트윈스 경기에서 상대 투수의 투구에 안면을 맞아 큰 부상을 입게 되었다. 바로 병원으로 옮겨진 박세혁은 정밀 검사 후에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다행히도 잘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하지만 수술 후 재활까지 최대 50일이 걸린다는 전문의 소견이 나왔다.

 박세혁은 두산의 주전 포수로써 두산 팀은 전력이 하락이 되어 버렸다. 박세혁 선수의 부상에는 유감이지만 박세혁은 팀 내에 큰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시즌 초반에 박세혁의 부재는 너무 큰 부재로 다가왔다.

 박세혁의 부상 위치가 눈 주변이라서 혹시나 시력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게 되었다. 하지만 수술 후 전문의는 눈은 다행히도 괜찮다고 말을 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부상을 입게 되면 정상적으로 일반 생활을 하기 까지는 재활 기간이 오래 걸린다. 재활 기간이 끝난다고 하더라도 트라우마 때문에 힘들어하는 선수들도 줄곧 있었다.

 박세혁이 없는 동안에는 어쩔 수 없이 기존에 있던 백업 포수 장승현과 최용제가 출전을 하게 될 것이다. 박세혁의 빈자리가 아쉽긴 하지만 두산 백업 포수들도 코칭스태프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 김태형 감독 역시도 이 둘에게 기대가 많이 크다고 말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백업 포수라는 명칭은 버려야 한다. 경기에 주전 출전을 한다면 모두 주전 선수이다. 이럴수록 나약한 마음은 버려야 한다. 내부 경쟁은 프로 세계에서는 당연한 것이다. 기회가 왔을 때 팀을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출전 기회는 장승현이 더 많이 출전을 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두산은 박세혁의 공백에 롯데 자이언츠 포수 지시완에 대해 영입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하지만 두산 관계자들은 아직은 지시완 영입은 아닌 것 같다. 현재 소문이 돌고 있는 박세혁 공백 자리의 대체 포수 명단들보다는 지금 현재 두산에 있는 백업 포수들이 더 실력이 좋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장승현은 타격도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고 장승현은 박세혁의 공백 자리를 잘 채워주고 있다. 장승현이 이번 계기를 통해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순간이 되며 또는 팀이 힘든 상황에 제 역할을 하여 좋은 승리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