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이후 5연승 삼성라이온즈 부활??" 

 경기 초반 대량 득점을 내거나 선발 투수와 불펜 투수들의 컨디션이 최상으로 멋진 제구를 보인다면 경기를 순조롭게 풀어 갈 수 있습니다.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는 정반대의 상황에서 5연승을 만들었고 허삼영 감독은 "5연승은 좋지만, 위태하고 불안한 건 여전하다"라고 이야기하며 타자와 투수들에 대한 걱정 와 우려를 보였습니다.

 어제 자 경기 13일 대구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를 확인하면 4:3으로 이겼으나 기쁜 승리가 아니었습니다. 웃을 수 없는 허삼영 감독은 왜 고민이 많은 얼굴일까?

 경기 시작과 동시 1회 2회에서 한화 이글스의 선발투수가 폭투와 제구 난조로 삼성은 4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의 타자들이 공을 잘 쳐서 득점을 해낸 게 아닌 한화의 투수 덕분에 승리를 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화는 총 안타 8개를 쳤지만 삼성은 5개의 안타로 4득점을 만들었고 그 후 삼성은 무사 만루 찬스에서 득점을 만들지도 못했고 1회 2회를 지나 출루율을 본다면 허삼영 감독의 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열심히 추격해왔지만 삼성의 불펜들의 활약과 삼성의 수호신 오승환이 등판하면서 한화의 추격을 막았습니다.

한주의 첫 시작인 경기에서 양 팀은 전력을 쏟았지만 불안한 건 승리한 삼성 라이온즈입니다.

 선발 타자 중 3할을 넘는 타자는 3명, 1 할 때 타자는 4명이 있습니다. 득점을 내야 될 때 득점을 만들지 못한다면 삼성의 연승은 오늘 끝날 수도 있습니다. 타자들이 만들지 못한 득점에 선발과 불펜 투수들이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허삼영 감독은 불펜 투수들을 교체 투입을 자주 하면서 경력도 키우고 실점을 막기 위해 타자 한 명 한 명에게 최선을 다해서 투수를 붙이고 있습니다. 곧 투수들의 체력과 페이스 조절이 어려워진다면 새로운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근심이 가득해 보였습니다.

 최근 4경기는 1-2점 차이로 겨우 승리를 했고 투수들의 노력으로 추격을 막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타자들이 분발이 필요하고 개선되지 않는다면 삼성의 연승은 곧 막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