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제구력에 팀 동료 상대팀 선수들까지 매료 시키다. 

 22일 디트로이트전에서 7이닝 동안 105개의 공을 던지면서 5피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이는 이날 경기로 시즌 12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이날 퍼펙트 한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상대 타자를 상대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볼넷 1개만 허용하는 특급 제구력을 보여주었다. 그의 장점인 위기 상황에도 공격적인 피칭을 보이면서 병살타를 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디트로이트 타자는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올 때까지 그렇다 할 스윙을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가 끝나고 토론토 동료 2루수 마커스 세미엔은 류현진은 상대 타자들 우타자 좌타자 상관없이 매우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다. 패스트볼, 체인지업을 섞어 가면서 속도 제어를 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상대 타자들이 류현진의 투구에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굳이 커브볼을 던질 필요가 없을 정도로 정밀한 투구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동료 선수 외에도 상대팀 선수도 류현진의 투구에 있어서 극찬을 했다. 이날 디트로이트 중견수 데릭 힐은 2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류현진에 대해서는 그가 훌륭한 선수인 것에 대해서는 다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류현진은 어떠한 카운트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원하는 공을 밀어 넣는다며 제구력을 다시 한 번 더 감탄하는 이야기를 했고 구질의 속도를 조절하면서 타자의 밸런스를 너무나 잘 뺏는다고 말했다.

 디트로이트 감독 힌치 역시도 류현진의 투구를 야구의 정석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힌치 감독은 그의 다양한 구종에 대해서 감탄을 하면서 이번에도 역시 제구력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자신이 던지고 싶은 곳에 어느 곳이든 던지는 능력을 갖고 있다. 불리한 볼 카운트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던지고 싶은 곳으로 던지는 것이 너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