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줄줄이 간판스타 탈출 이번에는 손아섭도 떠났다.
롯데가 이번 FA 손아섭을 놓치면서 또 한 명의 롯데를 대표하는 선수가 다른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손아섭은 NC와 4년 총액 64억 원(계약금 26억 원, 연봉 합계 30억 원, 인센티브 8억 원)으로 계약을 끝냈다. NC는 이번 FA 시장에서 박건우, 손아섭을 영입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되었다.
손아섭은 부산고를 나와 2007년 롯데에 입단을 했다. 손아섭은 부산이 출생이며 롯데를 대표하는 또는 부산의 야구 선수였다.
그는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그만의 특별한 타격폼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그리고 그의 활약도 대단했다. 2010년부터는 타율 3할을 놓치지 않고 올 시즌은 2000안타라는 기록도 세웠다.
손아섭은 롯데에서 15년 선수 생활을 했다. 4년 전 FA 신분이 되었을 때는 롯데에 잔류를 했다. 하지만 롯데의 계속된 부진 속에서 그의 활약 속에서 돋보이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결국 그는 롯데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의 가치를 인정한 구단은 NC다. NC는 같은 경상도 연고지를 두고 있으며 롯데와는 낙동강 라이벌이라는 구도를 갖고 있는 팀이다.
롯데는 아직까지는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다. 롯데는 계속된 스타플레이어의 이탈로 인해서 팀의 성적 부진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
지난해 FA 이적 시장에서 안치홍을 영입했다. 이번 겨울 시장에서 롯데의 움직임이 기대가 되었지만 당장 소속 선수 재계약에는 실패를 하고 있다. 손아섭은 떠났고 정훈이 잔류를 할지 의문이 든다.
NC는 나성범이 기아 유니폼을 입게 되자 빠르게 손아섭에게 접촉을 해서 이 같은 계약을 성사 시켰다.
이번 FA 시장은 거물급 선수들이 많이 나와있어 계약금 자체도 매우 높은 금액으로 계약을 맺고 있다. 100억 대 선수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어 손아섭 역시도 자신의 대가를 받고 싶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