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고종욱 역전 적시타 힘겹게 승리 챙기다.


기아 타이거즈 고종욱 역전 적시타 힘겹게 승리 챙기다.

토토뱅크 0 465 2022.04.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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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타이거즈가 시즌 초반 거대한 영입을 하면서 많은 팬들과 야구 관계자들이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이 되자 아직 그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는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아 타이거즈는 시즌 3연패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롯데와의 경기를 치렀다.


 KIA는 12일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 리그 롯데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6-5 역전승을 거뒀다.


 이의리를 선발 예고한 KIA 김종국 감독은 김도영(3루수)-김선빈(2루수)-나성범(지명 타자)-황대인(1루수)-소크라테스(우익수)-이우성(좌익수)-김호령(중견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를 선발 출전시켰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정 훈(1루수)-조세진(우익수)-안치홍(2루수)-전준우(좌익수)-한동희(3루수)-이대호(지명 타자)-D,J 피터스(중견수)-정보근(포수)-이학주(유격수)를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KIA는 선발 이의리가 3이닝 5실점(4자책)으로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다. 공격에서는 상대 에이스 찰리 반즈의 6이닝 3실점(무자책) 피칭에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하지만 반즈가 내려가고 롯데 불펜이 가동된 경기 후반. 몇 차례 기회를 놓치던 KIA는 8회 말 찾아온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려 경기를 뒤집었다. 대타 고종욱의 짜릿한 적시타가 결정적이었다.


 짜릿한 스코어지만 내용은 한숨을 내쉬게 했다. 속출하는 실책(롯데 2개· KIA 3개)으로 더그아웃이나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도 자괴감을 느낄 한판이었다. 시즌 개막 초반이라고는 하지만 실책이 너무 많다.


 개막 이후 수비 불안에 시달렸던 KIA는 모처럼 상대 실책을 등에 업고 활기를 되찾는 듯했다. 그러나 롯데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KIA도 실책을 저질러 흐름을 내줬다.


 야구는 잘 던지고 잘 쳐야 된다고 알고 있지만 수비 실책이 많지 않은 팀이 결국에는 경기의 흐름을 갖고 간다. 수비 실책 하나가 경기의 흐름을 바꾸게 되며 곧바로 경기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하루빨리 두 팀의 수비 실책을 줄일 수 있는 묘책을 찾아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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