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포수 김기연이 양의지의 파트너로서 지명타자로도 손색없는 타격을 보여주며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습니다.
김기연은 최근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및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그의 데뷔 첫 지명타자 출전이었습니다. 그동안 꾸준한 백업 포수로서 경기에 나가왔던 김기연이 이렇게 활약하는 것은 놀라운 변화입니다.
지난해 두산으로 이적한 김기연은 최근 10경기에서 0.360의 타율과 1홈런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성장은 팀 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승엽 감독은 그를 "수비는 물론이고 공격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다"며 높게 평가했습니다.
김기연의 활약은 양의지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의 출전으로 양의지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면서 더 나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양의지 역시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의지는 이날의 홈런을 통해 역대 4번째로 250홈런을 달성했으며, 포수로서도 역대 3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300홈런을 꼭 치고 싶었는데 오늘 그 기록에 조금은 더 다가간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말했습니다.
김기연과 양의지의 호흡은 두산의 향후 안방 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기연의 성장으로 두산은 포수 포지션에서도 안정적인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두산의 향후 경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