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호는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맞대결에서 3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팀의 3-2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강승호는 홈런을 통해 팀을 리드하며 두산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1회초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손주영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124m 2점 홈런으로 팀에 2-0 리드를 안겼습니다. 이후에도 두산은 이유찬과 신민재의 활약으로 득점을 더해나갔지만,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불펜 투수들의 호투로 3-2로 승리를 거둔 두산은 이날 승리로 2연승과 함께 주말 3연전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를 확정했습니다. 강승호의 결승포는 팀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두산 감독 이승엽은 그의 활약을 칭찬하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강승호는 두산 타선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시즌 초반부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뛰어넘을 정도로 뜨거운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이날 시즌 9호 홈런을 치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으며, 이에 대해 경기 뒤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타석에서 직구 타이밍에 공격적으로 치려고 생각했다"라며 자신의 타석 스타일을 설명했습니다.
강승호는 팀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순에 대한 걱정은 없다고 했습니다. "난 타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몇 번(타자)이든 상관없이 좋은 활약하려는 마음으로 경기에 나선다"고 밝히며 팀에 대한 헌신을 나타냈습니다.
두산은 강승호의 활약으로 차근차근 승리를 쌓아가고 있으며, 그의 개인적인 기록도 새롭게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승호는 자신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팀의 성적 향상과 활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