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류현진 다승왕 기대를 걸어 볼 수 있다. 

 토론토 블루 제이스에 뛰고 있는 한국 메이저리그 류현진이 다승 타이틀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는 LA 다저스 시절 평균 자책점 1위를 찍으면서 최고의 커리어를 보이면서 토론토로 이적을 하게 되었다.

 류현진은 평소와 다른 검게 기른 수염을 하고 마운드에 올랐다. 이는 자신의 결연과 다짐을 의미하는듯했다.

 4일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하면서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오클랜드 크리스 배싯 투수와 공동 11승으로 아메리칸 리그 다승 공동 1위에 올라섰다. 2위에는 10승 투수로 게릿 콜, 크리스 플렉센, 잭 그레인키 등 5명이 있다.

 류현진이 다승왕을 하기 위해서는 팀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 투수 부분에서는 불펜의 도움도 받아야 한다. 그리고 타선의 도움도 받아 한다. 그러나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 토론토는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갖춘 타선으로 검증을 받고 있다. 그리고 토론토는 트레이트 마감을 앞두고 브랜드 핸드, 호아킴 소리아 등 불펜 선수도 보강할 계획을 갖고 있다.

 토론토의 타선은 OPS 786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 홈런 1위, 타율 2위, 득점 3위를 기록 중이다. 토론토의 타선은 지금 불방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타율이 0.324, 34홈런 85타점으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로 성장하였다.

 특히 류현진이 선발로 등판을 했을 때는 타자들의 타격감은 더 상승이 되는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했을 때 9이닝 당 7득점의 지원을 받고 있다. 토론토의 타선은 후반기 들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류현진은 7월 19일 텍사스와의 더블헤더 경기에서는 7이닝 동안 5득점 지원을 받고 류현진은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류현진의 다승왕 경쟁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기대가 있다. 류현진은 잠깐 에이스 자리를 뺏기는 것 아니냐는 기사들이 돌았지만 그는 기른 수염과 함께 정말 달라진 모습으로 예전의 괴물 투수로 부활을 예고하였다.

 2019년 평균 자책점 2.32로 내셔널리그 평균 자책점 1위를 차지했던 류현진은 올 시즌 토론토에서 아메리칸 리그 다승왕을 위해서 열심히 경기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