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잘 던지고 못 쳐서 이틀 연속 역전 패


삼성라이온즈 잘 던지고 못 쳐서 이틀 연속 역전 패

토토뱅크 0 236 2023.04.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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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가 2경기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삼성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올 시즌 첫 스윕패는 물론이고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틀 연속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 크다. 8일 1선발 뷰캐넌은 확실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8이닝 3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 했다. 그러나 타선이 터지지 못하면서 9회 등판한 오승환이 역전 안타를 맞으며 경기를 아쉽게 놓쳤다.


 그리고 다음날 수아레즈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삼성은 초반 1회와 2회 2득점을 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줬다. 그리고 수아레즈 역시도 상대 LG 타자들을 잘 요리하면서 어제의 역전패를 설욕하는가 싶었다. 


 그러나 그 뒤 삼성의 타자들은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특히 1사 만루 찬스에서 삼진과 플라이아웃을 당하며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LG는 작전 야구를 펼치며 차곡차곡 한 점 채워나갔다. 


 결국 두 팀은 9회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10회 말 LG가 선두타자 박해민의 내야 안타로 찬스를 엮었다. 홍창기의 보내기번트에 이어 문성주의 중견수 앞 짧은 안타로 1사 1, 3루가 만들어졌다.


 이어 김현수의 땅볼 때 1루수 오재일의 홈 송구로 3루주자를 잡아냈다. 이어진 2사 1, 2루 상황에서 문보경의 타구가 1루수에게 잡혔으나 공이 글러브에서 빠지지 않으면서 내야 안타가 됐고, 그 사이 2루에 있던 문성주가 홈까지 내달리며 득점에 성공해 경기가 끝이 났다. 


 삼성은 4연패로 리그 순위 최하위권으로 추락해 있다. 불과 얼마 전 시범경기 삼성이 10승 4패의 성적으로 2위에 오르며 돌풍의 가능성을 보여줬던 게 무색해질 정도로 아쉬운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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