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8 청소년 야구 대표팀 멕시코 격파 4승 1패 대회 마감


한국 U-18 청소년 야구 대표팀 멕시코 격파 4승 1패 대회 마감

토토뱅크 0 279 2022.09.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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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세 이하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멕시코와의 슈퍼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승을 기록하며 결승 진출의 가능성을 열어놨다.


 최재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새로 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세계야구 소프트볼 연맹(WBSC) U-18 세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멕시코를 6-4로 꺾었다.


 한국이 결승전으로 직행하느냐, 아니면 3~4위전으로 가느냐는 미국-일본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미국이 승리하면 한국은 일본과 3~4위전을 벌여야 하고 일본이 승리하면 한국은 결승에 올라 미국과 금메달을 다투게 된다.


 미국과 일본은 오전 7시 30분 현재 3회 초 일본이 3-2로 미국에 역전을 한가운데 우천으로 경기가 지연되고 있다.


 한국은 선발 등판한 서현원(세광고)이 1회 초 볼넷 두 개를 흔들리며 조기 강판했다. 이어 올라온 신영우(경남고) 역시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허용했고, 1사 만루에서 3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수 김재상(경기상고)의 홈 송구가 빗나가며 선취점을 내줬다.


 계속된 위기에선 윤영철(충암고)이 등판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0-3으로 끌려가던 3회 말 타선에서 힘을 냈다. 박한결(경북고)의 2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고 김범석(경남고)의 희생플라이로 2-3으로 추격했다. 4회 말에는 멕시코의 수비 실책으로 3-3 동점을 이룬 뒤 박한결의 내야 땅볼, 정대선(세광고)의 적시타를 묶어 5-3으로 뒤집었다. 6회에도 1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이날 마운드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윤영철은 4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후 등판한 에이스 김서현도 2와 2/3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투로 세이브를 솎아냈다.


 경기 직후 대표팀 최재호 감독은 “야구 정말 어렵다. 모든 게임이 어렵다. 멕시코전도 초반에 고전한 것이 어렵게 끌고 갈 수밖에 없었다. 이제 일본과 미국전 결과에 따라서 우리가 결승으로 가느냐, 3-4위전으로 가느냐가 결정된다. 이 결정은 하늘에 맡길 뿐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제는 고교 야구도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다. 최근 JTBC "최강 야구"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최강 야구 팀은 현역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이 다시 글러브를 끼고 고교 및 대학 야구와 시합을 펼친다.


 이번 U-18 청소년 야구 대표팀에 뽑힌 선수들 중에도 낯익은 선수들이 있다. 모두 그 선수들이 최강 야구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면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프로그램의 취지가 너무 좋은 거 같다. 관심밖에 있던 고교 야구 및 대학 야구에 흥미를 갖게 되고 열심히 야구를 하고 있는 유망주들이 있다는 걸 미리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며 함께 응원을 하게 된다.


 실제 일본은 고교 야구가 프로 야구만큼 인기가 높다. 프로 야구가 아닌 다른 무대의 야구 대회에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된다면 당연히 야구 발전은 더 빠르게 될 수 있다. 관심이 없는 건 그만큼 발전이 느려지게 되니 우리도 유소년 야구 대회 및 대학 야구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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