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김광현 국내 무대 출전 "SSG 랜더스 품에 안겼다."


다음 시즌 김광현 국내 무대 출전 "SSG 랜더스 품에 안겼다."

토토뱅크 0 528 2022.03.08 12:20

다음 시즌 김광현 국내 무대 출전 "SSG 랜더스 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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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급 투수 김광현이 KBO 리그 역대 최고의 조건으로 SSG에 복귀했다.


 SSG 랜더스는 8일 구단 출신 최초의 메이저리거 김광현과 4년 총액 151억 원(연봉 131억 원, 옵션 20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종전까지 KBO 리그 다년 계약 기준 최고액은 4년 150억 원이었다. 2017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로 복귀한 이대호가 세웠다. 롯데와 이대호는 공식적인 옵션 등을 밝히진 않았으나 대부분이 보장금액이었다. 김광현은 이보다 1억 원이 더 많은 금액에 사인했다.


 김광현은 3년 만에 KBO 리그에 복귀하게 됐다.


 2007년 1차 지명으로 SK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한 김광현은 2019시즌까지 KBO 리그 통산 298경기 136승 77패 2홀드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냈다. 2016년 KBO 리그 역대 좌완 3번째로 100승을 달성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9시즌 뒤에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로 진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2년간 35경기 10승 7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그동안 메이저리그에 있으면서 선진 야구 경험도 할 수 있었고 팬 서비스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팬분들의 열망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었는데 KBO 리그에 복귀하면 팬들께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져왔다"라고 밝혔다.


 김광현은 MLB 직장폐쇄를 결정함에 따라 현재 FA 선수들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할 수 없다. 김광현도 거의 세 달 동안 시장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숨죽이던 SSG가 틈을 노려보고 김광현과 접촉을 했다. 결국 김광현은 KBO 리그로 돌아가기로 마음먹게 되었다. SSG 유니폼을 입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한편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현재까지 팀의 임시 결번으로 유지된 등번호 '29번'을 다시 달게 되며, 9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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