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하위권 예상을 뒤집고 고공 행진, 구자욱과 이재현의 활약


삼성 라이온즈, 하위권 예상을 뒤집고 고공 행진, 구자욱과 이재현의 활약

토토뱅크 0 62 06.28 14:4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하위권 전력이라는 예상을 보란 듯이 뒤집고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위 KIA 타이거즈와 1경기 차로 좁히며 선두 등극을 가시권에 두게 되었습니다.


 삼성은 지난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4로 승리하며 5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선발 코너 시볼드는 6이닝 5피안타(3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거뒀습니다. 이어 김재윤, 임창민, 김대우, 오승환이 3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구자욱은 결승타와 쐐기타를 터뜨리며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주장 구자욱이 득점권 찬스에서 해결사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며 칭찬했습니다. 구자욱은 ‘SBS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어린 선수들이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팀의 상승 비결을 밝혔습니다.


 구자욱은 "야구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우리 선수들이 지금처럼 열심히 한다면 지금의 자리를 지킬 수 있다"며 "항상 자만하지 않고 현재 순위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시즌이 이제 절반 조금 안 됐는데 아직 순위에 대한 생각을 버리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가 지난 13일 대구 LG전에 복귀한 내야수 이재현은 NC를 상대로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재현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잡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재현은 "부상 회복 후 2군에서 스프링캠프 못지않게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밝히며, "구단에서도 완전히 회복하고 1군에 올라가라고 하셨고, 트레이닝 파트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신 덕분에 현재 몸 상태는 완벽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현은 "부상으로 빠져 너무 아쉬웠는데 요즘 야구가 너무 재미있다. 복귀 후 연승을 달려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 빠지지 않고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구자욱 역시 "후배들과 대화하며 현재 순위를 생각하지 않고 시즌을 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어린 선수들의 패기와 주전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하위권 예상을 뒤집고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팬들은 앞으로도 팀의 꾸준한 성장을 기대하며 응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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