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대체 선발 자원 1순위 꼽힌다.
텍사스 아리하라 고헤이가 오른 어깨 동맥류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수술을 받게 된다면 최소 12주 정도는 회복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이 되어 시즌 아웃이 예상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대체 선발 자원이 필요한데 양현종이 1순위로 꼽힐 것으로 예상이 된다.
텍사스 구단은 아리하라과는 지난해 12월에 한화 70억 원에 계약을 했다. 시즌 초반은 2승 3패로 괜찮은 성적을 보였지만 최근 3경기에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리하라는 오른손 중지 타박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와 있었고 연습 피칭을 하던 중에 어깨에 계속된 통증을 느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했으나 어깨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구단 입장에서는 선발 아리하라의 부상 소식은 좋지 않은 소식으로 들려온다. 선발 로테이션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야구 팬들에게는 어찌 보면 희소식이 될 수 있고 양현종에게는 기회가 되는 순간이 되었다.
양현종은 이미 아리하라를 대신해서 선발 데뷔 전을 경험해본 적이 있다. 이날 4이닝을 뛰면서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였고 두 번째 선발은 뉴욕 양키스전에 출전을 하였는데 6이닝 3피안타 2탈삼진 4볼넷 2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다.
양현종은 점점 메이저리그에 적응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에서도 필요할 때 출전을 해서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이런 모습을 텍사스 구단장도 좋은 인상을 받고 있으며 메이저리그 야구 전문가들도 이런 양현종의 모습에 기대를 하기 시작하였다.
텍사스 지역 매체 언론은 아리하라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된다면 대체 자원으로 양현종을 1순위로 꼽았다.
지역 언론은 양현종이 선발 로테이션으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지난 양키스 전에서 5이닝 동안 무실점을 하는 호투를 보여주었다. 그렇기 때문에 아리하라의 부재에 양현종은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다음 주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텍사스 구단 단장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구단장은 팀 감독과 코칭스태프들과 상의를 통해서 공백 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연 양현종이 기대와 같이 선발 출전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