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첫 용병은 호세 로하스 영입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첫 용병은 호세 로하스 영입

토토뱅크 0 311 2022.10.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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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가 4년 동안 팀과 동행한 호세 페르난데스를 대신할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이승엽호' 출범 후 새로운 선수가 합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은 26일 "새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5만, 연봉 85만, 인센티브 1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로하스는 KBO 리그 몇몇 구단 영입 리스트에 있던 선수다. 타격에 재능이 있고 선구안과 콘택트 능력도 준수하다는 평가다. 다만 주력이 약한 건 페르난데스와 비슷하다. A 구단 스카우트는 "로하스는 타격에 장점이 있는 선수"라며 "9월 중순 FA(자유계약선수)로 풀렸다고 말했다. 


로하스는 신장 183㎝, 체중 90㎏의 체격을 갖춘 우투좌타 야수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 지명을 받은 로하스는 2021년 에인절스에서 빅 리그에 데뷔했다. 


 2021~2022년 빅 리그에서 뛴 로하스의 두 시즌 통산 성적은 83경기 타율 0.188 6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584다. 

마이너리그에서는 6시즌 통산 535경기 타율 0.286 92홈런 OPS 0.850을 기록했다. 


두산 관계자는 "로하스는 안정적 타격 바탕으로 중장거리 타구 생산에 능하다"며 "변화구 헛스윙 비율이 평균보다 낮으며 타구 분포가 다양한 스프레이 히터 유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연 평균 115경기 이상을 꾸준히 나선 내구성을 갖췄으며 2루와 3루, 좌우 코너 외야 수비를 두루 소화해 활용폭을 넓힐 수 있는 자원"이라고 덧붙였다.


두산은 로하스 활용법을 잘 연구를 해야 한다. 우선 타선에서는 김재환, 양석환과 함께 중심 타선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수비에서는 로하스가 2루수나 우익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이전 두산 베어스의 최주환, 박건우가 이적을 하면서 그들이 맡고 있던 수비 역할에 무게감이 확실히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우선 로하스가 아무리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고 하지만 KBO 리그에서는 그게 무조건 통할 거라는 확신은 없다. 푸이그 역시도 처음에는 기대를 많이 했지만 시즌 초반 적응기 기간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순간순간 나오는 플레이는 메이저리그 출신들은 뭔가 다르다는 건 확실히 보여줬기 때문에 로하스에 대해서 기대는 충분히 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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